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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어제 급하게 약속을 잡고 뮤뱅을 새벽에 가기로 했습니다.
해피투게더를 보느라 1시가 넘어서 잤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야해서 3시간도 못잔거같아요
5시30분 까지 지하철 중간에서 만나기로한 분이 1시간이 되도록 안나오시는 겁니다....
결국 6시30분에 출발해서 7시30분 쯤에 KBS에 도착한거 같습니다. 제번호는 217번 이였구요..
계속 몇시간 째 기다리다 드디어 시간이 되어 2시40분 경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VIP는 200명, 소원은 150명, 트리플은 정확히 354명이 와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장을 VIP가 먼저하는데 200명이 넘는 인원이 전부 들어가더군요, 물론 소원도요
그런데 트리플은 100명도 채 안된 인원만 들어가더군요..
임원분들께 물어보니 이제 들어가수 없다며 집에 돌아가라고 하더라구요

트리플들은 난리가 났죠, VIP, 소원은 전부 들여보내주면서 왜 트리플은 100명도 안보내주냐고
5명을 섭외하고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면 트리플 전부를 들여보내줘야 할판인데 말이죠
타 팬 데리고 모이기 힘든 5명이서 스페셜 무대를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마음약한 트리플들은 하나둘씩 울음을 터뜨렸어요... 물론 저도 그랬고요
정말 화가난 트리플들은 KBS 관계자들과 말싸움 까지 붙었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서있다가 임원분들이 들어가더니 VIP들이 퇴장을 하더군요..
이제 들어갈수 있을것 같다며 1시간 더 기다리니 소원분들도 퇴장하셨구요...
임원분들은 모두 입장할 수 있다며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물론 처음에 집에 돌아가라고 할때 엄청난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그때 집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남은 트리플들도 많았는데 줄을 서더니 점점 입장을 했습니다.
근데 거짓말 같게도 정말 제 앞에서 딱! 끊어지더니 저부터 입장을 못하는 겁니다!!
임원분들도 이리저리 불러다니면서 혼도 많이 나셨고.. 차웅매니저도 와서 해결을 하는듯 싶었구요..

사전녹화때 팬들이 해산하지 않고 몇백명이 계속 기다린 일도 처음이였거든요...
저는 새벽부터 와서 추운날씨에 밖에서 서있고, 앉아있고 계속 기다렸는데 결국 못들어갔습니다.....
못들어가신 분들이 150명 이상 이더라구요..

허탈한 마음에 백상으로 달려갔죠, 근데 그땐 자리도 없고 사람도 많아서 저는 입구쪽에 서있었습니다..
1시간이상 기다리니, 점점 시간이 가까워져 가면서 영화배우, 배우들이 입장을 하기 시작했구요
현중오빠는 초중반 쯤에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금세 후다닥 들어가더라구요...
유닛오빠들도 나올거라는 기대감에 운전하시는 매니저분들만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오빠들의 벤이 나왔어요!! 근데 이상한 방향으로 가더니..?
레드카펫은 밟지 않더군요....
차가 들어오기 시작하면 레드카펫 분위기는 아주 조용합니다, 누가 내릴지 모두 시선이 집중되는데
유닛오빠들의 벤이 들어올때 약간 입장이 산만해 져서 배우들 입장이 지체되었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데 저와 저친구 둘이 서만
"꺅!!!! 차웅오빠!!!!!차웅오빠!!!!"
이러는데 차웅매니저는 코를 풀며 주차를 하더군요...씹혔습니다
"허영생!!!!김규종!!!!김형준!!!"
이라고 외쳤지만 멤버들은 뒷문으로 몰래 빠져 나가더라구요...
우월한 뒤럭지만 봤습니다...

저는 버스를 잘못타는 바람에 이러쿵 저러쿵.... 왔다갔다...
집에 돌아오니 밤 10시 30분이 더군요.. 새벽 5시에 나갔는데..

결국 뮤직뱅크는 구경도 못하고 새벽부터 하루종일 기다리다가 백상가서도 기다리다가..
현중오빠 얼굴 몇초 보고... 끝났습니다
차비는 차비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역시 닥치고본방사수를 하는게 옳은 일이였을까요...
아이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답니다 역시 공방은 제 체질이 아니었나봐요..
처음가는 공방이었는데 이렇게 힘들다니.. 오빠들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차웅매니저만 잔뜩 봤네요.. 반가워요 차웅매니저..

뮤직뱅크 들어가신분들은 즐거우셨겠죠?
저는 오늘 18시간동안 밖에 덜덜 떨며 있었답니다... 오늘 하루는 즐거움도, 재미도 없는 그런 윽..
10시가 넘게 도착하는 바람에 새벽에 나갔다가 왜 지금 들어오냐며 엄마께 잔뜩 깨지고...
정말 지독하게 재수없고, 사서 고생한 날이네요 최악입니다.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허리며,다리며..아파요



김규종 그의 발걸음, T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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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크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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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베아 2009/02/28 12: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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